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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하게 비치는 달빛 같기도, 빛에 반짝이는 물결 같기도 한 조원재 작가의 백색음유白色吟遊.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백자의 익숙한 단아함을 넘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백색으로 지어진 시를 읊는 그 여정.

조원재 작가가 걸어온 백색음유白色吟遊의 풍경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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