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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정찬을 의미하는 '파인다이닝'.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넘어 식사의 과정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국내에도 미쉐린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는 곳들과 더불어 파인다이닝을 지향하는 훌륭한 레스토랑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최상의 재료를 이용하여 셰프가 만든 음식, 지배인의 친절한 서비스, 소믈리에가 관리하는 와인리스트, 창의적인 플레이팅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와 동시에 
음식을 빛내 줄 기물과 아름다운 인테리어 등의 하드웨어적 요소 역시 특별한 경험을 주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에리어플러스는 몇 군데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모던 한식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는 '소설한남'입니다.
셰프의 음식과 조화를 이루면서 미적으로 아름다움을 품은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국내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피스들이 곳곳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SO SEOUL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금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과 협업하여, 
단순한 아트오브제가 아닌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벽을 받치고 있는 노기쁨 작가의 세라믹 조형물, 
꽃을 꽂을 수 있는 김현성 작가의 메탈 손잡이, 
이상민 작가의 조명과 크래프트 브로의 테이블과 의자까지..
한지 사이로 은은하게 비치는 빛과 옻칠하여 마무리한 미닫이문도 조용한 우아함을 풍깁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영감을 받고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공간을 기획하며 아직 실체가 없는 공간을 작가에게 설명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여러 번의 만남을 통해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수정 단계를 거쳐 결국 마지막에 공간에 그 작품이 놓여졌을 때, 
그리고 그 공간과 작품이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가장 큰 기쁨을 느낍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한식에 어울리는 기물도 함께 준비 하였습니다.
하나 하나 손으로 빚어 단아하고 섬세합니다.








파인다이닝은 단순히 미각만을 위한 곳은 아니라 생각하게 됩니다.
맛, 서비스, 분위기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한 미식의 경험을 느끼게 되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만든 공간이 오감을 통해 위로받고 삶의 활력을 찾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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